20대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후회하는 일 중 하나는 바로 투자를 늦게 시작한 것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투자에 대한 두려움과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예적금만을 고집하지만, 저금리 시대에 현금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적금과 주식 투자의 실제 수익률 비교, 인플레이션이 우리 자산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사회초년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소액 투자 방법을 소개합니다.
적금 vs 주식 투자, 5년의 결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똑같이 월 120만 원을 저축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A는 매달 120만 원을 적금에 넣었고, B는 같은 금액을 전 세계 1위 기업이었던 애플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사회초년생으로 월급은 세후 200만 원이었고, 주거비와 생활비를 제외하면 120만 원이 남는 상황이었습니다.
5년 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A는 평균 이자율 2.5%의 적금으로 원금 6,960만 원에 이자 약 447만 원을 받아 총 7,407만 원을 만들었습니다. 반면 B는 당시 124.38달러였던 애플 주식이 5년 뒤 256달러로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총 자산이 1억 2,176만 원이 되었습니다. 똑같은 금액을 저축했지만 5천만 원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한 것입니다.
물론 누군가는 "운이 좋았다"거나 "결과론적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투자 2년 뒤 하락장이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했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매수 찬스였고, 시장에 꾸준히 참여했던 사람들은 지금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반면 두려움에 예적금만 고집했던 사람들은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금리로 실질적으로 자산이 감소하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 구분 | 월 저축액 | 투자 기간 | 5년 후 결과 | 수익률 |
|---|---|---|---|---|
| A (적금) | 120만 원 | 5년 | 7,407만 원 | 평균 2.5% |
| B (애플 주식) | 120만 원 | 5년 | 1억 2,176만 원 | 약 100% 이상 |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투자가 무섭고 두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장 참여의 타이밍입니다. 약 4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저점에 투자한 경우가 가장 수익률이 높았지만, 놀랍게도 최고점에 투자한 경우조차 현금을 보유한 것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어떤 전문가도 정확한 고점과 저점을 예측할 수 없는데, 초보 투자자가 타이밍을 맞추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빨리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자산에 미치는 영향
현재 우리는 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평균 금리가 2.5% 수준인 반면, 시중에 풀리는 돈은 최근 1년간 약 6%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구조를 만듭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난한 사람은 바로 자산이 없는 우리 같은 사회초년생들입니다.
최근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나 민생 지원금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사람마다 10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받았는데, 당장은 좋아 보이지만 이는 결국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입니다. 이렇게 풀린 돈은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을 상승시킵니다. 수천만 명이 받은 민생 지원금은 수조 원 규모가 되어 자산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자산 가치가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현금의 가치는 증발하게 됩니다.
저금리 2.5%라는 것은 대출을 받기 쉬워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 자산에 투자합니다. 부동산 시장만 봐도 본인 돈으로만 집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최대한 좋은 집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풀린 돈은 결국 기업과 부자들에게 흘러가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자산 시장으로 돈을 투입하면서 자산 가격은 계속 상승합니다.
삼성전자만 봐도 올해 35%나 올랐습니다. 물론 주가는 기업의 성장과 관련이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돈이 풀리면 소비가 증가하고 그 돈은 자연스럽게 기업으로 넘어갑니다. 주식 시장은 완전히 이성적으로만 돌아가지 않으며, 유동성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늘 저평가되었다고 하지만, 이는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들 때문입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금리를 내렸는데도 코스피는 약 33%나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사전적 정의는 "화폐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입니다. 월급은 똑같은데 받는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다 보니 실질 소득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적금만 하면 당장 이자를 받는다고 해도 실질 자산은 오히려 감소합니다. SP 500 같은 시장 지수만 봐도 올해 17%나 올랐습니다. 개인이 종목 선택이 어렵다면 이런 시장 지수에만 투자해도 예적금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현실적인 소액 투자 방법
그렇다면 투자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시장 지수는 시장의 평균만큼 오르는데, 우리나라의 코스피처럼 미국에는 대형 기술주들이 모인 나스닥, 미국 상위 500개 기업이 모인 SP 500 같은 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합니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투자하면 같은 종목을 가지고도 하루 떨어졌다고 바로 손절하거나, 빨리 돈을 벌려고 레버리지나 위험한 종목에 투자하다가 전재산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투자 지식이 부족하다면 예적금을 하면서 동시에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점차 자산 비율을 투자 쪽으로 옮겨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먼저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이나 관심 있는 회사의 주식 1주를 사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애플폰을 사용한다면 애플에,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현대차나 기아차, 또는 테슬라에 투자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관심 있는 분야의 주식을 소액으로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그 회사와 산업에 대해 공부하게 되고, 투자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개별 종목이 불안하다면 섹터별로 모아놓은 ETF를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젊은 사회초년생들은 무엇보다 시간이라는 자산이 있습니다. 복리의 마법은 시간이 길수록 강력해집니다. 매달 100만 원씩 우량주에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우량주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기 때문에 5년 동안 넣은 적금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투자 방법 | 추천 대상 | 장점 | 시작 방법 |
|---|---|---|---|
| 관심 기업 주식 | 투자 초보자 | 자연스러운 학습, 관심 유지 | 애플, 테슬라, 현대차 등 1주 매수 |
| 시장 지수 (ETF) | 안정성 중시 | 분산 투자 효과, 시장 평균 수익 | SP 500, 나스닥 ETF 매수 |
| 섹터별 ETF | 특정 산업 관심자 | 분산+집중 투자, 중간 리스크 | 기술, 바이오 등 섹터 ETF |
물론 로버트 기요사키의 말처럼 "오늘 저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해서 예적금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산의 100%를 한 곳에 몰빵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내일청년적금 같은 정부 지원 상품도 활용하되, 동시에 소액으로라도 주식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ISA 계좌나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공부하고 시작해야지"라고 미루다 보면 몇 년이 금방 지나갑니다. 소액으로라도 시작하면서 동시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입니다. 투자는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경제를 이해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하는 필수 역량입니다. 20대의 시간을 활용하여 조금씩이라도 시장에 참여한다면, 30대 이후 훨씬 탄탄한 재무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20대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후회하는 일은 바로 투자를 늦게 시작한 것입니다. 예적금도 분명 필요하지만, 저금리 시대에 인플레이션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산 시장 참여가 필수입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주식을 소액으로 시작하고, 불안하다면 ETF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젊은 시절의 가장 큰 자산은 시간입니다. 지금 당장 소액으로라도 투자를 시작하여 경제 감각을 키우고, 예적금과 투자를 적절히 병행하는 균형 잡힌 재무 전략을 세워나가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투자 초보자는 얼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A. 투자는 금액보다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의 주식 1주부터 시작해도 좋고, ETF는 몇만 원 단위로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월 10만~30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 시작하여 투자 경험을 쌓고, 공부하면서 점차 투자 비중을 늘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한 것은 생활비나 비상금을 제외한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Q. 지금 주식 시장이 고점인데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A. 45년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최고점에 투자한 경우에도 현금을 보유한 것보다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어떤 전문가도 정확한 고점과 저점을 예측할 수 없으며, 타이밍을 맞추려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적립식 투자로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면 고점과 저점을 평균화할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예적금과 주식 투자의 적절한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A. 개인의 위험 감수 성향과 재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대 사회초년생의 경우 예적금 30
40%, 주식 투자 60
70% 정도를 권장합니다. 예적금은 비상금과 단기 목돈 마련용으로, 주식 투자는 장기 자산 증식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지식이 부족하다면 처음에는 예적금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가 공부하면서 점차 투자 비중을 늘려가면 됩니다. ISA 계좌나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6) 20대 때 늦게해서 가장 후회되는 일: https://www.youtube.com/watch?v=PnGqfKkjX4k